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사직 빅매치 , '최소 실점' LG vs '최다 득점' 롯데

작성일: 2017.04.07 06: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부산 사직구장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롯데 이대호는 KBO 리그 복귀가 결정된 뒤 LG 양상문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감독님 괴롭혀드리러 왔습니다"고 했고, 양상문 감독은 미디어 데이에서 "이대호의 약점을 잘 안다"며 여유를 보였다. 이제 그 두 팀이 만난다. 가장 뜨거운 분위기에서.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4-0으로 마치고 개막 5연승을 달렸다. 삼성과 두 경기는 15득점 무실점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넥센과 3연전에서 허용한 6점에서 실점이 더 늘지 않았다. 팀 평균자책점은 1.00에 불과하고, 부문별로 나누면 선발 1.17, 불펜 0.63이다.

같은 날 롯데는 넥센 히어로즈에 12-3 대승을 거뒀다. NC와 개막전에서 5-6으로 진 뒤 4연승이다. 2일 NC전 12-4 승리를 포함해 벌써 두 번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화력이 돋보인다. 팀 타율 0.306, 홈런 10개로 두 부문 모두 전체 1위다.

▲ LG 류제국 ⓒ 한희재 기자
LG가 앞세우는 방패는 류제국이다. 1일 넥센전에서 5이닝 3실점했다. 직구 평균 구속이 140km를 밑돌았지만 공 끝의 움직임은 더 살아났다. 덕분에 삼진을 7개나 잡을 수 있었다. 지난 2년 동안 롯데전에 5번 등판해 27이닝 21실점(20자책점)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더 강해진 거인을 상대해야 한다.

롯데 타선에서는 이대호와 전준우, 최준석의 페이스가 특히 좋다. 돌아온 이대호는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리며 타율 0.471, 2홈런으로 투수들을 떨게 했다. 류제국과는 첫 대결이다. 전준우는 타율 0.409에 안타 9개 중 2루타 2개, 홈런 2개로 연신 장타를 터트리고 있다. 최준석은 안타 5개 가운데 2루타가 2개, 홈런이 1개를 기록했다.

그런데 LG는 팀 타율 0.283, 34득점으로 두 부문에서 롯데에 이어 2위다. 롯데는 팀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고 3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3점 이하로 묶었다. 창과 창, 방패와 방패의 대결로 흘러가도 이상하지는 않다. LG는 오지환이 타율 0.444, 2홈런 7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7일 선발 등판할 롯데 김원중은 1일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데뷔 첫 승을 올렸다.

▲ 롯데 이대호 ⓒ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