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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함덕주, 좋은 선발투수가 될 능력 갖춰"

작성일: 2017.06.10 16:2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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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함덕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다시 한번 전날(9일) 빼어난 투구를 펼친 함덕주를 칭찬했다.

김태형 감독은 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1회부터 가볍게 던지더라. 제구가 좋았다. 자신감이 생긴 듯 하다"고 말했다.

함덕주는 9일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⅔이닝 동안 2피안타 9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면서 팀의 4-0 승리를 이끌고 시즌 3승째(4패)를 챙겼다.

김 감독은 "오늘과 내일 함덕주의 팔 상태를 확인해보고 다음 선발 로테이션을 투수 코치와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알렸다. 함덕주는 120개의 공을 던져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투구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함덕주는 최다 투구수를 비롯해 프로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이닝을 던졌고,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김 감독은 "기본적으로 선발투수로서 조건을 갖춘 선수다. 경험을 쌓으면서 더 좋은 선발투수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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