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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줄 요약] #대타 김문호, 반격의 서막…롯데 2연패 탈출

작성일: 2017.09.08 22:2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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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세 줄로 보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최종전. 롯데는 6-5로 역전승하며 2연패를 끊고 2011년 이후 6년 만에 시즌 70승(2무 58패) 고지를 밟았다. 삼성과 올 시즌 상대 전적은 7승 1무 8패로 마무리했다. 

1. 구자욱 생애 첫 20홈런, 김원중 끌어내린 박해민
2. 대타 김문호, 롯데 반격의 서막
3. 손승락에게 맡긴 아웃 카운트 4개

▲ 김문호 ⓒ 부산, 한희재 기자
1. 구자욱 생애 첫 20홈런, 김원중 끌어내린 박해민

구자욱이 생애 첫 20홈런 고지를 밟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구자욱은 0-1로 끌려가던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우월 홈런을 날렸다. 지난 7월 3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9홈런을 기록한 이후 30경기 만에 손맛을 보며 지독한 아홉수를 깼다. 이원석은 2사에서 좌월 역전 홈런을 터트리며 지원 사격했다.

박해민이 부지런히 뛰면서 김원중을 흔들었다. 박해민은 2-2로 맞선 4회 2사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김성훈 타석 때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치면서 김원중의 신경을 건드렸다. 박해민 덕에 김성훈 역시 볼넷으로 1루를 밟았고, 2사 1, 3루 실점 위기에 놓이자 롯데는 김원중에서 김유영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구자욱이 분위기를 이어 갔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3-2 리드를 뺏었다. 롯데는 러프를 고의4구로 거르고 2사 만루 이승엽과 싸움을 선택했다. 김유영은 대량 실점 위기에서 힘이 너무 들어간 나머지 홈플레이트에 한참 앞에 떨어지는 폭투를 저질렀고, 3루 주자 김성훈이 득점해 4-2로 벌어졌다
  
2. 대타 김문호, 롯데 반격의 서막

대타 김문호가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롯데는 3-5로 끌려가던 6회 선두 타자 강민호의 좌익수 앞 안타와 번즈의 우중월 2루타를 묶어 무사 2, 3루 기회로 연결했다. 문규현이 3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홈에서 3루 주자 강민호가 잡히면서 흐름이 끊긴 가운데 1사 1, 3루에서 대타로 나선 김문호가 좌익선상 적시타를 때리며 4-5로 따라붙었다. 이어 전준우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려 5-5 균형을 맞췄다.

이대호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대호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월 2루타를 때리고 대주자 나경민과 교체됐다. 신본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강민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을 때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 나경민이 홈을 밟아 6-5로 뒤집었다. 

3. 손승락에게 맡긴 아웃 카운트 4개

8회 조정훈이 박해민과 김성훈을 각각 헛스윙 삼진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한 가운데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마운드에 올랐다. 손승락에게 주어진 아웃 카운트는 4개였다. 손승락은 첫 타자 구자욱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손승락은 9회 러프, 이승엽, 이원석 3타자를 모두 범타로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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