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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너진 롯데 듀브론트…바람까지 야속해

작성일: 2018.04.06 19:3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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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펠릭스 듀브론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롯데 왼손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가 세 번째 등판에서도 부진을 씻지 못했다. 바람도 수비도 듀브론트를 등졌다. 

듀브론트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2⅔이닝 4피안타(1홈런) 4볼넷 7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평균자책점은 11.37로 올랐다. 

1회 다섯 타자를 상대해 4번의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안익훈과 김현수 테이블 세터를 모두 땅볼 처리해 어렵지만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든 듀브론트. 그러나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준 뒤 아도니스 가르시아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채은성 타석도 풀카운트까지 길어졌고 결국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1회에만 25구를 던졌다.

2회에도 실점했다. 선두 타자 양석환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1사 1루에서 유강남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 3루에서 강승호를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잡고 1점을 더 내줬다. 

2회말 앤디 번즈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는 1-3이 됐다. 그러나 듀브론트는 3회에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선두 타자 김현수는 잡았지만 박용택을 볼넷, 가르시아를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바람이 내야 뜬공성 타구를 유격수 머리 위로 보냈다. 

양석환 타석에서는 공이 뒤로 빠지면서 3루 주자를 허무하게 들여보냈다. 2사 1, 2루 위기가 계속됐고 오지환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롯데 벤치는 더 기다리지 않았다. 2사 2루에서 오른손 투수 박시영을 투입했다.  

박시영이 유강남에게 2점 홈런을 맞아 듀브론트의 실점은 7점으로 늘었다. 점수는 1-8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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