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 폴 조지와 재계약 희망…카멜로 앤서니는 트레이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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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정규 시즌에서 48승 34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랐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5위 유타 재즈에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여름 조지와 카멜로 앤서니를 데려오며 우승까지 바라봤던 오클라호마시티로선 실망스러운 한 해였다.
오클라호마시티 샘 프레스티 단장은 3일(이하 한국 시간) 지역 언론지인 ‘더 오클라호맨’과 인터뷰에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을 보고 정말 실망했다”며 “하지만 빌리 도노반 감독과 다음 시즌에도 계속 가기를 원한다. 도노반 감독이 그동안 구축한 오클라호마시티 전력을 잘 끌어올리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5년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도노반은 3시즌 동안 150승 96패를 기록했다.
이어 조지의 재계약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프레스티 단장은 “이번 시즌 조지는 인상적이었다”며 “난 조지가 이 팀에 남는 게 그에게도 가장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지는 이번 시즌 79경기에 나서며 평균 21.9득점 5.7리바운드 3.9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평균 기록은 24.7득점 6리바운드 2.7어시스트였다.
공격에선 러셀 웨스트브룩에 이은 확실한 2옵션이었고 수비에선 팀 내 중추적인 임무를 맡았다. 특히 핵심 수비 자원이었던 안드레 로벌슨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후에는 조지에게 몰리는 수비 부담이 컸다. 그럼에도 일각에선 인디애나 페이서스 시절 팀의 에이스로 팀을 이끌던 과거 경기력에 비해 저조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때문에 오클라호마시티와 조지의 다음 시즌 동행 여부가 이번 오프 시즌 NBA(미국 프로 농구)팬들의 최대 관심사였다.
앤서니가 플레이어 옵션을 사용해 팀 잔류를 선택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그에게 약 2,800만달러에 달하는 연봉을 줘야 한다. 이번 시즌 앤서니는 평균 16.2득점 야투 성공률 40.4%로 뚜렷한 노쇠화의 길을 걸었다. 대표적인 고비용 저효율 선수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샐러리캡 여유분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앤서니를 트레이드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레스티 단장의 뜻대로 조지는 오클라호마시티에 남을까. 앤서니는 다음 시즌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어느 것 하나 확실치 않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프레스티 단장의 계획대로 지금의 전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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