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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SV 공동 1위' 임창민, NC 창단 첫 세이브왕 도전

작성일: 2015.08.12 12:2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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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정리] NC 다이노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민(30)이 세이브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임창민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세이브를 추가, 21세이브째를 기록하며 손승락(넥센 히어로즈), 윤석민(KIA 타이거즈)과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제 몫을 하지 못한 김진성을 대신해 새 마무리투수가 된 임창민은 팀의 기대에 100% 부응하는 투구를 펼치고 있다. 팀이 한 점 차로 쫓기던 8회말 2사 1, 2루에서 김진성을 구원 등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민은 이택근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고 9회에는 선두 타자 고종욱을 삼진, 브래드 스나이더와 유한준을 연달아 내야 플라이로 잡아 팀의 9-8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따냈다.



성공적으로 팀의 마무리투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임창민에게는 이제 2가지 목표가 생겼다. 하나는 지난 시즌 김진성이 기록한 팀 내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경신, 그리고 팀 창단 후 처음으로 KBO 리그 세이브왕이 되는 것이다. 

손승락과 윤석민 그리고 임창용 등 세이브 부문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기 때문에 결코 쉽지는 않다. 그러나 임창민은 8월 들어 3개의 세이브를 추가하며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임창민의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세이브왕을 향한 도전도 가능한 이유다.


임창민은 세이브 4개를 더 추가하면 김진성의 25세이브와 타이를 이루게 되고 5개를 더하게  되면 26세이브로 구단 내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잔여 경기와 임창민의 페이스를 보면 기록 달성 가능성이 있다. 다만, 부상이나 갑작스런 난조 등의 변수는 기록 달성 및 세이브왕 타이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철저한 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NC는 2013년 창단 첫해를 보내고 3시즌 만에 세이브왕 배출을 노리고 있다. KBO 리그 역대 신생팀 가운데 3시즌 이내에 세이브왕을 배출한 사례는 두 차례 있었다. 1986년 창단 시즌 이후 3년째 시즌인 1988년에 세이브왕을 낳은 빙그레 이글스와 1991년 창단 첫해에 세이브왕을 배출한 쌍방울 레이더스가 있다. 올 시즌 임창민이 세이브왕에 오르게 된다면 NC는 KBO 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창단 후 3시즌 이내에 세이브왕을 배출한 팀이 된다.


임창민이 올해 세이브 타이틀을 따내게 된다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한편 영광스러운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이다. 역사를 써 내려가기 위한 임창민의 도전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 NC 임창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자료] 게임노트 에디터 윤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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