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디 컬페퍼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양 KGC의 외국인 선수 랜디 컬페퍼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22일 "컬페퍼는 지난 20일 전주 KCC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오늘 오전 정밀 검진을 받았다"라며 "병원에서 8주 진단이 나왔다"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컬페퍼를 일시 교체할지, 완전 교체할지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컬페퍼는 KGC에 합류하기 전부터 왼쪽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하체 쪽에 통증이 계속 있었다. 통증을 참고 뛰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해져 장기 결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컬페퍼는 올 시즌 평균 29분을 출전하며 20.9점 2.1리바운드 4.1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 중이다. 

KGC가 과연 일시 대체 선수를 구해 컬페퍼의 빈자리를 채울지, 아니면 완전 대체 선수를 영입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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