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펜 1초도 못 참고 '6연패'…알롭스키도 3연패 (언더 카드 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라이언 홀이 바닥에 등을 대면 수비가 아니라 공격이다. 홀은 주짓수 검은 띠로 주짓수 기술이 UFC에서 가장 변칙적이다. 2016년 12월 상대 그레이 메이나드는 바닥에서 끊임없이 구르고 움직이는 홀에게 농락당했다.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린 UFC 232에서 재기하겠다던 전 UFC 라이트급·웰터급 챔피언 BJ 펜(40, 미국)의 꿈은 홀의 구르기에 무너졌다.
펜은 홀이 타격이 약하다는 점을 공략해 잽으로 압박했다. 홀을 펜스에 몰아붙여 주도권을 잡았다.
수세에 몰린 홀은 옥타곤 바닥에 누웠다. 펜을 끌어들여 유리한 위치에서 싸우겠다는 계산이었다. 펜은 말려들지 않았다. 먼 거리에서 발로 홀을 툭툭 두드리기만 했다.

그러나 홀의 공격은 누운 순간 시작됐다. 홀은 기습적으로 앞구르기를 해서 팔로 펜의 발목을 감았다. 그런데 홀이 발목을 제대로 비틀기도 전에 펜은 탭을 여러 번 쳤다.
홀이 구사한 힐훅은 유술과 브라질리안 주짓수의 하체 관절기 중 하나로 발목을 강하게 비틀어 상대에게 고통을 준다. 통증이 심할뿐더러 통증이 오기도 전에 아킬레스건 또는 인대가 끊어질 확률이 커 힐훅에 걸리면 기술이 들어가기도 전에 탭을 치는 경우가 많다.
펜은 2010년 맷 휴즈전 승리를 끝으로 연패 늪에 빠져 있다. 닉 디아즈, 로리 맥도널드, 프랭키 에드가, 야이르 로드리게스에 이어 지난해 6월엔 데니스 시버에게 졌다.
이번 패배로 6연패에 빠졌다. 통산 전적 16승 2무 13패. 패배 기록이 전성기 시절 쌓았던 승수에 가까워지고 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 안드레이 알롭스키(39, 미국)도 옛 영광을 되찾지 못했다.
언더 카드 메인이벤트에 선 알롭스키는 월트 해리슨에게 3라운드 종료 1-2로 판정패했다. 소극적인 경기 운용으로 일관하다가 3라운드 15분 동안 인상적인 공격 하나 못했다.
알롭스키는 3연패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전적이 3승 7패다.



■ UFC 232 언더 카드 결과
[헤비급] 알렉산더 알롭스키 vs 월트 해리스
월트 해리스 3라운드 종료 2-1(27-30, 29-28, 29-28) 판정승
[여성 페더급] 캣 진가노 vs 메간 앤더슨
메간 앤더슨 1라운드 1분 1초 TKO승 (진가노 눈 부상)
[밴텀급] 더글라스 실바 데 안드라지 vs 페트르 얀
페트르 얀 2라운드 5분 코너 스탑 TKO승
[라이트급] 라이언 홀 vs BJ 펜
라이언 홀 1라운드 2분 46초 힐훅 서브미션승
[밴텀급] 안드레 유웰 vs 나타니엘 우드
나타니엘 우드 3라운드 4분 12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 승
[미들급] 유라이아 홀 vs 베본 루이스
유라이아 홀 3라운드 1분 32초 펀치 KO승
[웰터급]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vs 커티스 밀렌더
커티스 밀렌더 3라운드 종료 3-0(29-28, 29-28, 30-27) 판정승
[밴텀급] 몬텔 잭슨 vs 브라이언 켈레허
몬델 잭슨 1라운드 1분 40초 다스 초크 서브미션승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
"MMA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기념" 로드FC 8월 대회, 몬스타엑스·피프티피프티 특별 공연
2026-07-29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