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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배우 타나카 민, '사바하'로 韓영화 첫 인연맺은 사연…"진짜를 원했다"

작성일: 2019.02.19 12:0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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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다카 민. 출처|영화 '메종 드 히미코' 스틸컷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일본 배우 타나카 민이 영화 '사바하'를 통해 한국영화에 처음 진출, 영화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타나카 민은 지난 20일 이후 박스오피스 1위 행진 중인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제작 외유내강)에서 비밀을 간직한 티벳의 승려 네충텐파 역으로 깜짝 출연, 극에 미스터리한 기운과 무게감을 더했다.

'사바하'로 한국영화와 첫 인연을 맺은 타나카 민은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짧은 분량에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1945년생인 타나카 민은 2006년 한국에서 개봉해 반향을 일으켰던 이누도 잇신 감독의 영화 '메종 드 히미코'에서 히미코 역을 맡아 한국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이후 '외사경찰', '무한의 주인', '양의 나무'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배우 이전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무용가로 명성을 쌓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장재현 감독은 특별출연한 타나카 민에 대해 "너무 사랑한 배우"라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티벳 불교에 실제로 네충쿠텐이라는 예언가가 있는데 그에서 따온 네충텐파 역 역시 강력한 존재감과 현실성이 있어야 했다는 게 장 감독의 설명. 장재현 감독은 "진짜같은 사람을 원해 한중일을 다 뒤졌다"며 기꺼이 출연해 힘이 되어준 타나카 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자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등이 함께한 작품으로 '극한직업'을 이어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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