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비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를 노린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폴 포그바,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등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들을 이적 명단에 올렸고, 1997년생인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했다.

포그바의 이적이 예상되는 만큼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 물망에 오른 선수는 사비치다. 이탈리아 매체 'Sportmediaset'는 7일(한국 시간) "사비치는 이적시장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미드필더이며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완료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비치의 에이전트가 런던에서 맨유 관계자와 접촉했다.

문제는 역시나 이적료인데 'Sportmediaset'는 "맨유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도 사비치를 원했지만 리치오는 1억 2000만 파운드(약 1700억 원)를 요구해 무산됐다.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는데 이적이 성사된다면 8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가 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Sportmediaset'는 "맨유는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 이적을 진행시키려는 의지를 확인했고, 이에 따라 사비치 영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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