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딱 한 명의 선수만 영입한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현재 진행 중인 여름 이적시장에서 반 덴 버그를 영입했다. 17세 유망주로 즉시 전력감은 아니며 미래를 대비한 영입이다.

반 덴 버그 외에 영입은 없다. 임대에서 복귀한 선수를 제외하면 새로 영입한 선수는 반 덴 버그가 유일하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새로 영입한 것이나 다름 없는 선수들이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클롭 감독이 꼽은 새로 영입한 것 같은 선수들은 총 4명이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리안 브루스터, 조 고메스, 아담 랄라나다.

클롭 감독은 7일(한국 시간) 리버풀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체임벌린이 건강하다면 새로운 영입이나 다름 없다. 브루스터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체임벌린은 부상으로 출전 횟수가 적었고, 브루스터는 2000년생의 유망주다. 마찬가지로 경기 출전이 적었다. 체임벌린은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리그 2경기와 2군 경기 2경기다.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FA컵은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브루스터는 2군 경기를 제외하면 공식 경기 출전이 없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그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요한 일원이 될 것이며 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계획했다. 그래서 새로운 선수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랄라나는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고메스는 26경기에 출전하며 클롭 감독이 언급한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왔다.

또 "고메스도 꽤 새로운 선수다. 랄라나도 마찬가지다. 작년에는 문제가 꽤 있었지만 이 선수들 잘 적응한다면 팀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멋진 일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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