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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SNS에 동료 테스트 결과 공개…마타 "고마워 사람들에게 알려줘서"

작성일: 2019.08.03 15:0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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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뭘 잘못했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SNS에 팀 동료들의 테스트 결과를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루카쿠는 3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팀 동료들의 프리시즌 테스트 결과를 게재했다. 테스트 분야는 속도였는데 루카쿠는 테스트 결과가 적힌 종이를 쭉 훑어 보여주는 영상을 올렸다.

루카쿠가 공개한 결과에서 디오고 달로트가 36.43kph(시간당 킬로미터)로 1위를 차지했고, 루카쿠 본인이 36.25kph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타히트 총(36kph)이었다.

문제가 된 이유는 상위권만 공개한 것이 아닌 1위부터 꼴찌까지 모두 공개했기 때문이다. 꼴찌는 31.03kph의 루크 쇼, 꼴찌에서 2위는 31.79khp의 후안 마타였다.

상위권 선수들이은 큰 불만이 없었겠지만 하위권 선수들은 자신의 테스트 기록이 만인에게 알려진 셈이다.

꼴찌를 한 루크 쇼는 루카쿠의 SNS에 "이봐, 난 70%의 힘만 썼어. 내가 너에게 이런 말 하게 하지마"라며 불만을 표현했다.

꼴찌에서 2등인 마타는 "형제여.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루크 쇼보다 빠르다는 걸 알려줘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이모티콘을 붙여 재치있게 표현했다.

마타는 장난스럽게 받아들였지만 팀의 테스트 결과를 누구나 볼 수 있는 SNS에 올린 것은 다소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팬들도 우려를 표했다. 루카쿠가 올린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루카쿠는 얼마 남지 않은 이적 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하다. 인터밀란과 유벤투스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는 파울로 디발라와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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