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10일, 손흥민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 19 사태가 지속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이 시급했다.

이를 파악하고 있었던 손흥민은 코로나 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전달된 기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손흥민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뉴스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코로나 19 피해를 접하면서 함께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코로나 19가 더는 확산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 19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민 손흥민에게 감사하다"며 "굿네이버스는 전국 11개 시도본부를 통해 긴급 생계 지원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저소득가정 아동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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