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프리미어12] '가문의 영광' 구리엘 3형제의 마지막 경기

작성일: 2015.11.16 22:59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리미어12는 구리엘 가문에 의미 있는 대회다. 3형제가 쿠바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한 경기에 동시 출전하는 영예도 있었다. 우승을 목표로 한 3형제의 활약은 8강에서 막을 내렸다.

쿠바는 16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한국과 8강전에서 2-7로 지면서 탈락했다. 2회에만 5점을 허용하면서 끌려 갔고 타선은 한국 마운드에 틀어막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구리엘 3형제는 맏형 유니에스키 구리엘이 1982년생이고 막내 루르데스 구리엘이 1993년생으로 11살 차이가 난다. 둘째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1984년생이다. 3형제가 한 대회에 국가 대표로 선발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둘째 구리엘은 "큰 영광"이라며 기뻐했다.

3형제는 이번 대회에서 쿠바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했다. 첫 두 경기에서는 맏형을 제외한 두 선수가 동시에 선발로 출전했다. 3형제의 동시 출전은 지난 12일 푸에르토리코와 조별 예선 3차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이어졌다.

유니에스키 구리엘은 타율 0.462로 공격을 이끌었다. 타순도 경기를 치르면서 아래쪽에서 상위 타순으로 올랐다. 루르데스 구리엘과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수비에서 팀에 보탬이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각각 타율 0.167, 0.222를 기록했으나 안정적인 수비로 마운드를 도왔다.

막내를 시작으로 첫째, 둘째 순으로 쿠바 1, 2, 3번 타자를 맡은 3형제는 나란히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둘째 구리엘은 마지막 타석에서 정대현과 7년 만에 만났다. 팀의 패배로 이번 대회 3형제가 한꺼번에 누빈 경기는 이날이 마지막이었다.

[사진] 율리에스키 구리엘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 루르데스 구리엘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