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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풀타임' PIT 폴랑코, 허들 감독 "앞으로 더 기대"

작성일: 2015.12.14 11:3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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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풀타임 시즌을 뛰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깨달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지난해 겨울 근육량을 늘리는 데 집중했던 그레고리 폴랑코(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해는 몸 관리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폴랑코는 피츠버그가 치른 162경기 가운데 153경기를 뛰면서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다.

피츠버그 선수단과 팬들이 소통하는 '파이어리트페스트'에 참석한 폴랑코는 "처음으로 온전히 한 시즌을 보냈는데, 시즌이 참 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몸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프시즌에는 많은 것을 시도하지 않을 생각이다. 스프링캠프 기간이 다가오면 시즌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야수인 폴랑코는 올 시즌 타율 0.256 출루율 0.320 장타율 0.381 9홈런 52타점 27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막바지에 이르면서 힘이 부쳤다. 폴랑코는 9월 11일 이후 타율 0.225에 그쳤는데, 왼 무릎에 통증이 있어 매일 얼음찜질을 하며 버텼다. 폴랑코는 "혈소판 풍부 혈장(platelet-rich plasma, PRP) 주사를 맞은 이후 상태가 나아졌지만 경기를 뛸 때 여전히 불편했다"고 말했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폴랑코는 올해 거의 모든 경기를 뛰면서 값진 경험을 했다. 지난 7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3할 타율에 OPS 0.808을 기록하며 데뷔 이래 가장 좋은 타격을 펼쳤다. 이 기간 전까지는 타율 0.232 OPS 0.638에 머물렀다. 폴랑코는 올해 2달 동안 펼쳤던 뜨거운 타격을 다음 시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기를 바랐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폴랑코가) 올해 정말 많이 성장했다.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폴랑코는 정말 좋은 선수가 될 거다.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의 흐름 바꿀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했다.

[사진] 그레고리 폴랑코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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