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뒤에 고작 2골, 손흥민은 달라야"…英 예상 밖 우려
작성일: 2020.12.11 18:05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5시즌 동안 98골을 넣었다. 두 번째 시즌에 토트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고,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서는 해리 케인과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유럽 현지에서는 손흥민과 케인 조합, 손흥민 결정력을 연일 보도하며 찬사를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들은 손흥민을 탐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에 뛰었던 리오 퍼디난드와 웨스 브라운은 "그럴 수 있다면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다. 상대를 매우 곤란하게 하는 선수"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후보 1순위로 손흥민을 꼽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어디에도 보낼 생각이 없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5~6년 장기 재계약을 협상하고 있다. 케인과 같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8898만 원)를 테이블에 놓고 이야기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12월 25일 전에 재계약을 완료한다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 기대하고 있지만,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다. 11일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오바메양 사례를 꺼냈다. 매체는 "손흥민 장기 재계약은 분명 도움이 된다. 하지만 토트넘은 조심해야 한다. 재계약 뒤에도 손흥민이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오바메양은 44경기에 29골을 터트렸고 여름에 아스널과 메머드급 재계약을 했다. 그런데 현재 동기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오바메양은 아스널 핵심 공격수였다. 매번 득점왕 경쟁을 하면서 위기의 아스널을 홀로 이끌었다. 하지만 여름에 재계약 뒤에 프리미어리그 11경기 2골에 머물고 있다. 컵 대회 전체로 넓혀도 13경기 4골이 고작이다. 오바메양 부진에 아스널은 15위까지 추락했다.
현지에서는 대형 재계약 뒤에 동기부여를 염려한 것이다. "토트넘 일부 팬들도 손흥민이 재계약 뒤에 새로운 오바메양이 될까 우려할 것"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매 시즌 득점을 원하고 경기에 뛰고 싶은 손흥민을 생각하면 재계약 뒤에 폼이 급격하게 떨어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이강인 없어도 최강일까…'뉴 PSG' 첫 시험대 오른다 "9년 만에 슈퍼컵 2연패 도전"→아스톤 빌라와 유럽 왕중왕 격돌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