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4골' 페냐란다, 주목 받는 라 리가 '18살 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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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18살의 그라나다 공격수 아달베르토 페냐란다가 데뷔 두 달 만에 프리메라리가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페냐란다는 4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로 축구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세비야와 홈 경기에서 전반 37분 결승 골을 넣었다. 2-1로 승리한 그라나다는 4승 5무 9패(승점 17)로 16위에 올랐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페냐란다는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세비야를 잠재웠다.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향하며 페널티 아크로 파고든 그는 세비야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왼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페냐란다는 베네수엘라 20세 이하 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베네수엘라 리그 데포르토 라 과이라에서 뛰었다. 그는 지난해 6월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로 이적했으나 곧바로 그라나다로 1시즌 동안 임대됐다. 이후 페냐란다는 스페인 4부리그에 속한 그라나다 B팀에서 9경기 3골을 기록했다.
공격수 기근에 시달리던 그라나다는 성적이 하위권으로 떨어지자 B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페냐란다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 그는 지난해 11월 23일 빌바오와 홈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페냐란다는 지난달부터 팀의 기대에 부응하기 시작했다. 12월 13일 레반테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면서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그리고 페냐란다는 31일 라스 팔마스 원정 경기에 이어 이날 세비야전까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페냐란다는 개인기를 이용한 측면 돌파가 돋보인다. 좋은 각도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슛을 한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탓에 동료와 연계 플레이는 부족하다. 후반 38분 페냐란다는 수비수와 맞선 상황에서 과감하게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솟았다. 반대편에서 자유로운 상황에 있었던 아이삭 석세스를 보지 못하고 무리하게 슛을 했다.
하지만 페냐란다는 최근 리그 4경기 4골로 나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의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그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시즌 종료 이후 적잖은 팀이 영입 경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사진] 페냐란다 ⓒ 그라나다 구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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