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호형 기자] '오렌지 걸' 최운정(볼빅, 26)이 볼빅과 계약을 연장했다.

2012년부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운정이 볼빅과 계약을 연장해 앞으로 2년 동안 볼빅 소속으로 L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최운정은 "볼빅과 계약을 연장해 기쁘다. 지난해 LPGA 데뷔 첫 우승을 했기 때문에
2016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한국 골프의 힘을 보여 주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볼빅 문경안 회장은 “앞으로 최운정이 LPGA 최고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5년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한 최운정은 2014년에는 LPGA 투어 '모범 선수상’을 받았고, 지난해 LPGA 투어 31개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성실성을 보였다. 최운정은 최근  해양수산부 홍보 대사로 위촉돼 올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수산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최운정이 볼빅과 계약을 연장하면서 이미향(23∙KB금융), 이미나(34), 포나농 팻럼(27∙태국), 케이시 그리스(25∙미국), 스테파니 코노(27∙미국) 등 다국적 선수들이 볼빅의 후원을 받으며 LPGA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