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 1승' 23살 신인, CM 펑크의 UFC 데뷔전 상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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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싸움을 찾아서(Looking For A Fight)'는 유투브에서 볼 수 있는 UFC의 리얼리티 쇼 영상이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맷 세라, 닉 '더 투스'와 함께 중소 대회를 돌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재목을 발굴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9월 공개된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발탁한 '될 성 부른 떡잎'은 세이지 노스컷(19, 미국)이었다. 한 달 뒤 옥타곤에 데뷔한 노스컷은 프란시스코 트레비노와 코디 피스터에게 차례로 승리하고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오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UFC 온 폭스 18'에서 앤드류 홀브룩을 상대로 옥타곤 3연승, 통산 8연승(무패)에 도전한다.
지난 7일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화이트 대표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신인은 미키 갤(23, 미국)이라는 파이터였다. 화이트 대표가 참관한, 지난해 11월 '데드 시리어스 MMA(Dead Serious MMA)'라는 대회에서 1라운드 2분 53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프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승리 후 케이지 위에서 마이크를 든 미키 갤의 발언이 더 강렬했다. 그는 "데이나 화이트, 난 CM 펑크의 상대가 결정됐는지 모른다. 내가 그와 싸우고 싶다"고 소리쳤다.
CM 펑크(37, 미국)는 WWE 프로 레슬러 출신으로 본명은 필 브룩스. CM 펑크는 2014년 UFC와 계약하고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 앤서니 페티스가 소속된 '루퍼스포츠'에서 훈련하면서 올해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화이트 대표는 무서울 것이 없는 젊은 파이터 미키 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프로 전적 1전 1승 뿐이지만 파격적으로 옥타곤에 데뷔시키기로 결정한 것.
그는 14일 캐나다 스포츠 매체 TSN과 인터뷰에서 "미키 갤을 데리고 온다. 그는 마이클 잭슨이라는 이름의 선수와 오는 2월 7일 싸우게 된다"며 "만약 여기서 이기면, CM 펑크의 데뷔전 상대가 될 것이다. CM 펑크는 미키 갤의 이 경기를 보러 올 것"이라고 밝혔다.
신데렐라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미키 갤은 파브리시우 베우둠과 케인 벨라스케즈가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재대결하는 UFC 196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갖는다. 언더카드 가운데 하나인 이 경기는 'UFC 파이트 패스'가 생중계한다.
짐 밀러, 댄 밀러 형제와 함께 훈련하는 미키 갤은 자신만만하다. CM 펑크와 만난다면 1라운드 안에 경기를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난 그보다 작다. 하지만 모든 영역에서 실력이 더 낫다. 기술적인 면에서 내가 위다. 그는 프로레슬링을 했고, 난 종합격투기를 했다. 그는 초크 슬램 같은 기술을 연마했다"며 "그는 종합격투기 파이터를 두려워한다. 그는 종합격투기를 취미로 하는 프로 레슬러다. 날 두려워할 것"이라고 공격했다.
미키 갤은 "난 그를 끝낼 수 있다. KO나 서브미션으로 이길 것이다. 확실히 판정까지 가지 않고마무리할 것이다. 1라운드 안에 CM 펑크에게 이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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