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인정받았다.
미국 ‘NBC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첫 번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NBC스포츠의 파워랭킹은 지난 주말 개막전의 활약도에 따라 선정됐다.
이 매체는 “최근 며칠 동안 프리미어리그에 걸친 미친 결과들을 기반으로 20명의 선수를 선정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리버풀의 스타들이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후 우리의 파워랭킹의 지분을 가져갔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이름은 상위권에 있었다. 그는 지난 1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디펜딩 챔피언을 무너트렸기에 더욱 의미 있었던 승리.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에 이은 3위는 개막전에서 또 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차지였다. 개막 첫 경기에서 아스널을 꺾는 이변을 일으킨 세르지 카노스(브렌트포드)와 4개의 도움으로 부활을 알린 폴 포그바(맨유)도 TOP5에 들었다.
손흥민의 팀 동료 자펫 탕강가도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과 잭 그릴리쉬를 꽁꽁 묶은 공을 인정받아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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