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버저비터' KGC, kt에 극적 역전승…모비스 공동 1위 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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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슈퍼 마리오'가 KGC를 구했다.
안양 KGC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부산 kt와 경기에서 83-8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4위 KGC는 30승 21패가 되면서 3위 고양 오리온을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또한 지난해 2월 9일부터 시작된 kt전 원정 연승 기록을 5로 늘렸다.
kt는 올 시즌 첫 3연승에 실패했다.
제스퍼 존슨을 데려온 뒤 상승세를 타고 있는 kt는 이날 역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다. 존스는 내, 외곽을 가지리 않고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KGC 림을 두드렸다. 한결 여유로워진 이재도의 운영 역시 kt가 경기를 리드하는 데 한몫했다. kt는 3쿼터를 65-56으로 마쳤다.
하지만 KGC는 가만 있지 않았다. '신바람 농구'를 바탕으로 4쿼터에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적극적인 압박 수비을 펼친 뒤 속공 기회를 살려 점수 차이를 좁히기 시작했다.
KGC는 거세게 추격하는 과정에서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마리오 리틀이 3점 슛을 넣은 뒤, 김기윤의 스틸과 이정현의 레이업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KGC의 끈질긴 추격은 극적으로 성과를 일궜다. 경기 종료 4초를 남겨두고 80-82로 끌려 가던 상황에서 마리오 리틀이 던진 외곽슛이 종료를 알리는 부저 소리와 함께 림에 꽂혔다.
창원 LG 역시 역전 버저비터로 서울 삼성에 승리했다.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LG는 종료 직전 2점 차로 뒤진 가운데 김영환이 던진 외곽슛이 림에 꽂히면서 95-94로 뒤집었다.
한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모비스가 서울 SK를 65-54로 누르고 33승 18패가 되면서 전주 KCC와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아이라 클라크가 12득점 14리바운드로 크게 활약했으며, 전준범은 11점 4리바운드로 승리에 한몫했다.
[사진] 마리오 리틀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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