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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더 재밌다…'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이스터에그들

작성일: 2021.10.13 10:1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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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전작 시리즈들과의 연결고리로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 할리우드 대표 첩보액션물인 '007' 시리즈 25번째 작품으로, 역대 최장기간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았다.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가 곳곳에 담겨 시리즈 팬들이라면 보는 맛이 남다른 작품이기도 하다. 

먼저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관람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전작은 바로 '007 스펙터'(2015). '007 노 타임 투 다이'까지 이어진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의 오랜 연인 ‘매들린 스완’(레아 세이두)의 첫 등장은 물론, ‘제임스 본드’가 오랫동안 상대해왔던 범죄 조직 ‘스펙터’의 존재를 전면으로 다뤘던 작품 역시 '007 스펙터'이기 때문이다. 특히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새로운 적 ‘사핀’(라미 말렉) 역시 ‘스펙터’와 얽혀 있는 악연이 있음을 보여줘 '007 스펙터'와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연결고리를 찾는 재미가 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처음으로 제임스 본드로 등장한 '007 카지로 로얄'(2006)에서 거슬러 올라오는 이야기도 지난 시리즈를 추억하게 하는 대목. 제임스 본드의 첫사랑이었던 베스파가 또다시 언급되며 제임스 본드의 러브스토리를 새삼 돌아보게 한다. 

또한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007' 시리즈를 빛냈던 역대 시리즈들을 향한 오마주를 담았다. 먼저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삽입된 루이 암스트롱의 곡 ‘위 해브 올 더 타임 인 더 월드'(We Have All The Time in The World)는 '007과 여왕'(1970)에도 삽입되었던 곡으로, 시리즈 팬들에게 반가움을 더했다. 또한 팬들을 사로잡은 다음 오마주 장면은 '007 리빙 데이라이트'(1989)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영화 중반부에 ‘제임스 본드’가 새롭게 탑승하는 ‘본드카’는 '007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등장했던 ‘본드카’와 같은 기종인 애스턴 마틴 V8으로, ‘제임스 본드’와 함께 '007' 시리즈를 대표하는 ‘본드카’를 통해 시리즈를 관통하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비하인드는 물론, 화려한 액션 스펙터클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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