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구자철, 아우크스 희망 살린 만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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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완벽한 활약을 펼친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의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철은 22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 HDI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하노버 원정 경기에서 전반 14분 결승 골을 기록했다. 1-0으로 이긴 아우크스부르크는 6승 6무 10패(승점 24)로 리그 13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리버풀 전에서 교체 출전으로 컨디션을 조절한 구자철은 나무랄 데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팀 공격을 이끈 구자철은 전반 14분 깔끔한 오른발 슛으로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하노버의 왼쪽 측면 수비를 파고든 구자철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다.
구자철은 이날 결승 골뿐만 아니라 공격과 수비의 연결 고리 노릇을 제대로 했다. 패스 부문에서 성공률 91%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고, 활발한 수비 가담으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끊었다. 후반 37분 구자철은 페널티에어리어 가운데 바깥에서 회심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노렸다. 하지만 공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구자철은 지난해 11월 21일 슈투트가르트 전에서 리그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잔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 8경기 만에 얻어 낸 귀중한 골이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결승 골로 리그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최하위 하노버를 수렁에 밀어넣으면서 리그 잔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사진] 구자철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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