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엽(왼쪽)-장원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8일 2021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엔트리가 발표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올 시즌 중반 리그 중단 여파로 플레이오프가 5전 3선승제가 아닌 3전 2선승제로 축소돼 운영된다. 9일 1차전이 대구에서 열리고 10일 2차전이 잠실구장에서 펼쳐진다. 3차전이 필요한 경우 하루 쉬고 11일 대구에서 개최된다.

다음은 두산과 삼성의 플레이오프 엔트리다.

삼성

투수(13명) 우규민, 뷰캐넌, 김대우, 심창민, 오승환, 몽고메리, 최지광, 원태인, 최채흥, 백정현, 김윤수, 문용익, 이상민
포수(3명) 김도환, 강민호, 김민수
내야수(8명) 강한울, 김상수, 김호재, 이원석, 오선진, 오재일, 김지찬, 최영진
외야수(6명) 구자욱, 박해민, 김헌곤, 피렐라. 박승규, 김성표
 
두산

투수(13명) 이교훈, 홍건희, 김민규, 김강률, 장원준, 권휘, 김명신, 곽빈, 이현승, 이영하, 이승진, 최원준, 최승용
포수(3명) 박세혁, 최용제, 장승현
내야수(8명) 박지훈, 안재석, 페르난데스, 허경민, 박계범, 강승호, 김재호, 양석환
외야수(6명) 안권수, 정수빈, 김재환, 박건우, 김인태, 조수행

삼성 선발투수는 다승왕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뷰캐넌은 올 시즌 16승 5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4로 잘 던졌다. 그러나 올해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8.00으로 부진했다.

두산 선발투수는 최원준이다. 삼성 천적이다. 올해 29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삼성을 상대로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5이닝을 던지며 3승 평균자책점 0.36으로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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