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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솨이, 바흐 IOC위원장과 영상 통화…"안전하게 잘 있어요"

작성일: 2021.11.22 15:2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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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 영국 매체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중국 고위 관계자에게 성폭행을 입었다고 폭로한 뒤 행방이 묘연해진 테니스 선수 펑솨이(36)가 토마스 바흐(67, 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영상 통화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IOC는 22일(한국 시간) "바흐 위원장이 펑솨이와 영상 통화를 했다"라며 "그녀는 약 30분간 바흐 위원장과 통화했고 자신은 가족, 친구와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펑솨이는 이달 초 자신의 SNS에 중국의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펑솨이의 개인 SNS 계정은 폐쇄됐고 중국 언론은 이 사건에 대해 침묵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뒤 국제 여론은 그의 신변에 의문을 던졌다. 이에 중국 언론은 펑솨이의 근황을 전하는 메일과 영상 등을 공개했다. 그러나 국제 정부 및 스포츠 단체는 이에 수긍하지 않으며 "중국 측은 펑솨이가 안전하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공개하라"라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펑솨이는 바흐 위원장과 영상 통화하며 자신의 신변을 전했다. IOC는 "펑솨이는 자신의 사생활이 존중되기를 원한다. 바흐 위원장은 내년 1월 베이징을 방문할 때 그녀와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엠마 테르호 IOC 선수위원장은 "그녀가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펑솨이는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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