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주 DB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주 DB가 27일 열리는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선보인다.

DB는 지난 10월 연고지 밀착마케팅 일환으로 원주시와 함께 '시티 에디션' 유니폼 공모전을 개최했다. 연고지인 원주시를 홍보하고 프로구단과 지자체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해서였다.

개인과 전문디자인업체 등 최종 34개 후보작이 신청됐다. 종합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유니폼이 27일 DB 홈경기와 2022년 1월 20일 원정 경기에서 착용될 예정이다.

'시티 에디션' 유니폼은 원주시의 상징인 은행나무와 꿩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상의 전면에 은행나무 잎의 모양과 꿩의 깃털을 패턴으로 형상화했다. 색상은 네이비 컬러를 바탕으로 구단의 고유 색깔 조합인 녹색과 금색을 사용했다.

DB 관계자는 "DB는 앞으로도 연고지역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팀이 되기 위해 지역이 갖고 있는 사회, 문화, 역사적 특징을 살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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