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64' 박병호, 볼티모어 상대 멀티히트…김현수 결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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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시범경기지만 타격감을 유지하며 개막을 앞두고 전망을 밝혔다. KBO 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거포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간 데 이어 시범경기 두 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시범경기 타율을 13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0.364로 끌어올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는 출장하지 않았다.
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7회초 대타 미치 가버로 교체되며 순조롭게 이날 경기 임무를 마쳤으나 팀은 1-8로 졌다. 미네소타는 볼티모어의 시범경기 10연패 사슬 끊기 희생양이 됐다.
1회초 앞선 타자 카를로스 쿠엔틴의 1타점 좌익수 쪽 2루타로 1-0 리드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볼티모어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의 공을 정확하게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쿠엔틴이 3루에서 멈춰 추가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박병호는 이 안타로 7일 탬파베이전부터 이어진 연속 안타 행진을 5로 이어 갔다.
1-4로 끌려가던 3회초 2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히메네스의 공을 끌어당겨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10일 필라델피아(3타수 2안타)전에 이어 박병호의 두 번째 멀티히트다. 그러나 후속 타자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3루 땅볼로 득점 기회는 다음으로 미뤘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볼티모어의 세 번째 투수 잭 브리튼을 상대한 박병호는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그리고 박병호는 1-6으로 뒤진 7회초 대타로 교체됐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16에서 0.364로 훌쩍 뛰어올랐다.
김현수는 벤치에서 박병호의 멀티히트 경기를 지켜보는 데 그치며 맞대결이 무산됐다. 13일까지 박병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64 3홈런 7타점이며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074다.
[사진] 박병호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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