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어, 생프루에게 합동 훈련 제안 "함께 존스 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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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7, 미국)가 오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UFC 197에서 존 존스(28, 미국)와 경기하는 오빈스 생프루(32, 미국)에게 자신의 소속 팀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AKA)에서 함께 훈련하자고 제안했다.
코미어는 4일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를 환영할 것이다. 나중에 나와 생프루가 싸우게 되더라도 상관없다"며 "다친 나와 훈련하지 못해도 케인 벨라스케즈, 루크 락홀드, 치 루이스 패리, 프랭크 무뇨즈 등이 생프루와 함께 땀 흘릴 것이다. 우리는 존스를 대비한 모든 걸 갖추고 있다. 생프루는 남은 기간 내 훈련 캠프에 대신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코미어는 UFC 197에서 존스와 타이틀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지난해 1월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존스를 꺾고 이견이 없는 라이트헤비급 최강자로 우뚝 서려고 했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킥복싱 훈련을 하다가 왼쪽 다리를 다쳤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정강뼈와 종아리뼈의 골간막(interosseous membrane)이 파열돼 있었다. 골간막은 긴 뼈와 뼈 사이를 잇는 인대를 말한다.
코미어는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담당 의사의 확정 진단을 받고 출전을 포기했다.

생프루는 존스와 잠정 타이틀전을 펼친다. 여기서 이기면 올해 하반기 코미어와 통합 타이틀을 걸고 싸우게 된다.
오는 8월 또는 9월에 복귀가 가능한 코미어는 나중에 생프루와 옥타곤에서 만나게 되더라도 문제없다고 말한다. AKA 전원이 그를 도울 준비가 됐다고 했다. 코미어는 물론 AKA의 코치와 선수가 존스를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코미어는 "우리가 함께할지는 생프루의 결정에 달려 있다"며 "그를 데리고 와 훈련하기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겠다. 왜냐면 우리 팀 누구도 존스가 이기는 꼴은 못 보기 때문이다. 동료들 모두 오빈스를 도와 존스와 싸울 것"이라며 "내가 오빈스의 코치가 될 수도 있다. 나보다 존스와 싸우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오는 24일까지 생프루와 함께 동고동락할 수 있다. 이동과 숙박, 훈련에 대한 모든 비용은 내가 대겠다"고 말했다.
존스는 이 소식을 듣고 트위터에 코미어를 비난하는 글을 남겼다. "생프루와 함께 훈련하겠다고? 모든 비용을 대겠다고? 넌 늑대의 탈을 쓴 양이다. 네가 하는 짓을 정확히 간파했다. 계집애야"라고 말했다.
■ UFC 197 대진
[라이트헤비급 잠정 타이틀전] 존 존스 vs 오빈스 생프루
[플라이급 타이틀전] 드미트리우스 존슨 vs 헨리 세후도
[라이트급] 앤서니 페티스 vs 에드손 바르보자
[미들급] 로버트 휘태커 vs 하파엘 나탈
[페더급] 야이르 로드리게즈 vs 안드레 필리
[플라이급] 서지오 페티스 vs 크리스 켈라데스
[여성 스트로급] 카를라 에스파르자 vs 줄리아나 리마
[웰터급] 대니 로버츠 vs 도미닉 스틸
[라이트급] 글라이코 프란카 vs 제임스 빅
[라이트헤비급]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 vs 클린트 헤스터
[라이트급] 에프라인 에스큐데로 vs 케빈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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