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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완벽투-17안타 폭발' LAD, SD에 15-0 완승

작성일: 2016.04.05 11:3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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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가 투타 조화 속에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5-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7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을 챙겼고,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때리며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A.J. 엘리스가 3타점씩 쓸어 담았다.  

커쇼는 커쇼였다. 7이닝을 던지면서 5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얀거비스 솔라테에게 볼넷, 존 제이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준 2회와 3회도 4타자만 상대했다. 커쇼는 시속 95마일에 이르는 빠른 공에 커브와 슬라이더, 그리고 새 변화구로 연마한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커쇼는 체인지업을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자평한 만큼 많이 던지진 않았으나 샌디에이고 타선을 1피안타로 묶을 만했다.

다저스는 6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3-0으로 앞선 가운데 1사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때부터 다저스 타선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칼 크로포드와 작 피더슨, 엘리스가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았다. 커쇼까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하자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다저스는 체이스 어틀리의 적시타와 코리 시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뽑았다.

불붙은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다저스는 7회 트레이스 톰슨의 적시 2루타와 어틀리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으며 11-0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볼넷 1개를 포함해 장단 4안타를 때리며 4점을 뽑았다.

커쇼가 내려간 뒤에도 다저스 마운드는 탄탄했다. 8회 2번째 투수로 등판한 루이스 콜맨이 1이닝 무실점,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이미 가르시아가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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