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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걸이포' kt 유한준, "팬들과 약속 지켜 기쁘다"

작성일: 2016.04.05 22:1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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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준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홍지수 기자] 유한준(kt 위즈)이 올 시즌 수원kt위즈파크에서 첫 홈런을 터트린 주인공이 됐다.

유한준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삼성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정인욱에게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뺏으며 올 시즌 자신의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팀이 6-1로 앞선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1에서 삼성 투수 정인욱의 3구째 슬라이더를 솔로포로 연결했다. 경기 후 유한준은 "홈런을 날려 기분이 좋다. 시즌 전 팬 페스티벌에서 홈런을 치고 홈런 세리머니를 해 달라는 팬과 약속이 있었다. 약속을 지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해 팀의 8-3 승리를 이끈 유한준은 "어느 타순에 서도 주자를 불러들이는 게 내 임무다. 타석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kt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밴와트는 "초반에 타선에서 점수를 뽑아 줘서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개막전이라 긴장했지만 더 집중할 힘이 됐다. 앞으로 더 집중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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