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빠지자 또 나타난 '한 남자' 세로니…안요스도 하빕과 대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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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의 두 강자 누르마고메도프와 퍼거슨은 지난해 12월 TUF 22 피날레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경기 약 50일 전 누르마고메도프가 훈련하다가 갈비뼈를 다쳤다. 그는 2014년 4월 현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31, 브라질)를 판정으로 이긴 뒤 연이은 무릎 부상과 수술로 긴 공백기를 보내고 있었다. 또다시 찾아온 불운이었다.
퍼거슨은 TUF 22 피날레에서 누르마고메드포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에드손 바르보자를 3라운드 다스 초크로 꺾고 7연승을 달리면서 20승(3패) 고지까지 밟았다. 이번에 다시 경기가 잡힌, 22전 전승의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첫 패배를 안긴다면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컸다.
출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퍼거슨은 6일 SNS에서 "폐에 물과 피가 찼다. 의사는 더 심해지면 돌이킬 수 없는 불치병이 될 수 있으니 경기에 나서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했다. 가족을 생각하면 고집을 부릴 수 없었다. 더 나아져서 돌아오겠다. 몇 주의 회복 기간을 달라"고 말했다.
대회를 열흘 앞두고 상대가 사라져 2년 만에 갖는 복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지만 누르마고메도프는 화를 내지 않았다. 동병상련을 느낀 그는 트위터에 "퍼거슨 힘내라. 지금 느끼는 기분을 안다. 쾌유를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세로니는 오는 6월 19일 UFC 파이트 나이트 89에서 패트릭 코테와 웰터급에서 맞붙을 예정이지만 상관없다는 생각이다. MMA 파이팅의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세로니는 누르마고메도프와 싸우고 코테와 경기도 출전할 수 있도록 UFC가 약속해 주길 원하고 있다. 그는 두 경기 다 뛰고 싶어 한다"고 알렸다. ESPN의 브렛 오카모토 기자는 "성사된다면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 체중을 맞추는 것이 문제다"고 했다.
챔피언 도스 안요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에게 마지막 패배를 안긴 누르마고메도프는 찜찜하게 남은 숙제 같은 존재다. 도스 안요스는 열흘 후가 아니라 준비 기간을 갖고 7월에 제대로 붙자고 제안했다. 트위터에서 "누르마고메도프와 마무리 짓지 못한 비즈니스가 있다. 데이나 화이트, 로렌조 퍼티나, 7월까지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르마고메도프는 UFC 온 폭스 19에서 경기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도스 안요스에게 "지난 번 경기에서 승패는 확실히 갈렸다고 생각한다. 가짜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널 괴롭히는 모양이지?"라고 답하고 "앤서니 페티스, 카우보이(도널드 세로니), RDA(하파엘 도스 안요스), 그밖에 어떤 체급의 누구라도 좋다. 오는 17일 싸우자.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 UFC 온 폭스 19 대진
[라이트헤비급] 글로버 테세이라 vs 라샤드 에반스
[미들급] 료토 마치다 vs 댄 헨더슨
[여성 스트로급] 로즈 나마유나스 vs 테샤 토레스
[페더급] 컵 스완슨 vs 하크란 디아스
[라이트급] 베닐 다리우시 vs 마이클 키에사
[밴텀급] 존 도슨 vs 매니 감부리안
[웰터급] 코트 맥기 vs 산티아고 폰지니비오
[여성 밴텀급] 베치 코레이아 vs 라켈 페닝턴
[웰터급] 랜디 브라운 vs 마이클 그래이브스
[미들급] 세자르 페레이라 vs 카이오 마갈레스
[라이트급] 드류 도버 vs 이슬람 마카체프
[웰터급]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vs 오마리 아크메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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