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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SNS에서 독설 계속 "최홍만을 선배로 생각 안 해"

작성일: 2016.04.07 14:29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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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아솔의 강도 높은 독설에 최홍만은 어이없다는 듯 한숨을 쉬다가 화를 내며 기자회견장을 나갔다. ⓒ로드FC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6일 기자회견에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5)을 도발해 화제가 된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29, 압구정짐)은 하루 뒤인 7일에도 SNS에서 트래시 토크를 멈추지 않았다.

"떠들지 마라. 격투기 운동으로 치면 내가 선배"라며 '선배에게 너무 건방진 행동 아니냐'는 일부 팬들의 비판에 반응하고 "(최)홍만이 형은 잘나갈 때 운동하는 후배들 밥 한번 사 준 적 없었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난 홍만이 형을 선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홍만에게 도전 의사가 담긴 독설도 빼놓지 않았다. "거슬리면 한 판 붙자. 체중은 나보다 두 배인데 왜 피하냐"고 도발했다.

권아솔은 다음 달 14일 로드FC 31에서 미들급 이둘희와 무제한급에서 경기한다. 여기서 이기고 올해 안에 아오르꺼러나 최홍만과 싸우는 것이 목표다.

6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둘희는 1라운드 안에 끝낼 수 있다. 그런데 이것저것 다양한 기술을 시도해 볼 계획이다. 스쳐 지나가는 경기다. 가벼운 테스트 같은 거다. 결국엔 아오르꺼러 또는 최홍만과 싸우는 것이 목표다. 시기는 연말이면 적당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내 도발을 각본이 있는 쇼라고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했다. 최홍만보다 주목 받아야 할 우리나라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최홍만과 친분이 전혀 없다. 그래서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고도 했다.

권아솔은 대표적인 우리나라 독설가다. 스피릿MC 시절부터 남달랐다. 남의철, 김도형과 오랫동안 신경전을 펼쳐 왔다. 지난해부터 "로드FC 미들급 선수들은 대부분 반쪽짜리 선수"라며 도발했다.

권아솔은 6일 로드FC 기자회견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최홍만에게 "홍만이 형, 이제 운동 그만하시죠. 난 홍만이 형이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나와 붙으실래요? 나와 붙고 추하게 내려가시든가, 여기서 그만하시든가 하시죠"라고 공격했다.

최홍만은 오는 16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로드FC 30에서 아오르꺼러와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을 갖는다. 권아솔은 "최홍만이 아오르꺼러에게 경기 시작 10초 안에 KO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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