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테일러메이드 스크린골프 챌린지'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해 11월 1일 예선전을 시작한 이번 대회는 2월 25일 본선에서 초대 우승자를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본선은 골프존 대전 조이마루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대회 시스템은 골프존 투비전플러스이고, 대회 코스는 사우스스프링스CC였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남자 상위48명, 여자 상위24명의 선수가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남자부는 2라운드 합계 15언더파를 친 송한백, 여자부는 2라운드 합계 9언더파를 친 윤순오 가 우승을 했다.

송한백은 “예상하지 못한 우승이라 얼떨떨하다. 테일러메이드의 신제품 스텔스 드라이버를 사용했는데 성능이 아주 좋았다. 비거리와 방향성이 좋아서 티샷이 안정되니 플레이가 잘 풀린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순오는 “오랜만에 긴장감 넘치는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다.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를 오래 사용했는데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도 그렇다”고 말했다.

‘테일러메이드 스크린골프 챌린지’는 테일러메이드를 사랑하는 골퍼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만 20세 이상 남녀 아마추어 골퍼가 출전하고 GTOUR 선수와 프로골퍼는 시상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전국 골프존(투비전플러스, 투비전, 비전플러스)에서 진행된 예선전은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1만 명 참가를 목표로 했는데 1만 587명이 참가했고, 1만 8575 라운드를 치렀다. 같은 기간 치러진 타 대회 대비 참가자 수와 라운드 수 모두 1위다.

본선 시상은 남녀 각각 1위는 2022년 테일러메이드 투어용 풀세트 클럽(14개)과 2022년 이니셜 투어백,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남녀 각각 2~3위에게는 2022년 테일러메이드 투어용 메탈 우드(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 1개씩과 2022년 이니셜 투어백이 지급됐다.

또 1~3위 공통으로 2022년 아마추어 팀테일러메이드 자격이 부여됐다. 투어 피팅 서비스(연 2회)와 테일러메이드 할인 구매 쿠폰(월 2매), 2022년 연간 모자, 볼, 장갑(월 2개씩)이 지급된다. 테일러메이드 계약 선수 수준의 후원이다.

본선 참가자에게는 TP5x 골프볼 1더즌,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50% 할인 쿠폰, 상의, 모자, 벨트, 장갑, 항공커버 등이 제공됐다. 또 홀인원 1명에게 P790 아이언 세트가 주어졌다. 대회 14번 홀(116미터, 파3)에서 이상희 선수가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다른 행운상으로 스텔스 드라이버 1개, 스텔스 페어웨이 우드 1개, 스텔스 레스큐 1개, 보스턴백 2개, 테일러메이드 골프우산 20개, 테일러메이드 소속프로 김세영, 유현주 프로 사인 모자 14개, 테일러메이드 클러치백 3개, TP5x 골프볼 1더즌 30개가 걸렸다. 그리고 베스트 드레서상 남녀 각각 1명에게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의류 교환권(100만 원)이 주어졌다.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대표는 “테일러메이드 스크린골프 챌린지에 많은 골퍼가 참여해줘서 감사하다. 코로나 19에 지쳐있는 골퍼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테일러메이드는 골퍼들의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혁신적인 골프용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선에서는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스텔스 드라이버 롱기스트 대회가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로서는 세계 최초 카본 페이스 드라이버의 빠른 볼 스피드와 긴 비거리를 체험하는 기회였다.

롱기스트 대회 우승은 남자부에서 309미터를 친 지성환, 여자부에서 218미터를 친 이정욱에게 돌아갔다. 롱기스트 대회에서 우승한 두 선수에게는 테일러메이드 한정판 메탈우드 커버 세트(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를, 참가자 모두에게는 테일러메이드 얼라인먼트 스틱 커버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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