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틈(왼쪽부터).
▲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틈(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방패의 힘을 보여줬다.

보스턴 셀틱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츠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09-86로 이겼다.

지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동부 2번 시드 보스턴과 3번 시드 밀워키의 대결은 1승 1패로 시리즈는 원점이 됐다. 두 팀의 3차전은 8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다.

리그 최강의 방패 팀인 보스턴 수비가 빛났다. 전반을 40점, 후반을 44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선보였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8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즈루 할러데이가 19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야투성공률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4쿼터 중반 아데토쿤보를 블록한 로버트 윌리엄스 3세의 수비는 하이라이트였다.

그 사이 보스턴은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달아났다. 제일런 브라운은 3점슛 6개 포함 30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이슨 테이텀은 29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브라운과 함께 밀워키 수비를 무너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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