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일 만에 터진 감격의 홈런…신성현 "어떻게든 보답하고 싶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주위의 모든 분이 진심으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기에 어떻게든 보답하고 싶었다.”
신성현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번타자 좌익수로 나서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앞선 2타석에서 침묵했던 신성현은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달아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2사 후 박세혁이 우측 라인 선상에 떨어진 2루타를 쳐 2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신성현이 들어섰다. 상대 구원 투수 장재영은 시속 150㎞에 가까운 강속구를 던지며 신성현에 맞섰다.
볼카운트 1-1에서 신성현은 몸쪽에 높게 형성된 3구째 150㎞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2점 홈런을 쳐 4-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두산은 신성현의 한 방으로 더 달아난 뒤 7회 2사 2루에서 박세혁의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고, 8회말 대타 이주형에게 솔로 홈런을 내줘 5-1 한 점 따라잡혔지만, 점수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경기 뒤 신성현은 “상대 투수가 워낙 공이 빨라 타이밍을 앞당긴 것이 주효했다”며 홈런 당시를 돌아봤다.
신성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14(35타수 11안타) 1홈런 3타점 OPS 0.930로 맹타를 휘두른 뒤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제 포지션인 내야수로 경기에 나섰지만, 수비에서 김태형 두산 감독의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결국, 내야를 떠나 외야수로 나서기 시작했고, 호수비를 보여주며 점차 자신감을 회복했다.
신성현은 “오랜만에 홈런인데 정말 기분 좋았다. 주위의 모든 분이 진심으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기에 어떻게든 보답하고 싶었다. 부모님 생각도 나고, 감독님과 1,2군 코칭스태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성적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시즌 각오를 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불펜 전원 대기, 고우석 3연투까지도" LG 진짜 총력전 간다, 선발 로테이션은 끝까지 고민
2026-10-07
-
가을야구 일정 떴다! 14일 PS 개막…KT 기다리는 한국시리즈, 11월 막 올린다
2026-10-07
-
'굿바이 잠실 라이벌전' LG 임찬규 잠실 141번째 선발 등판, 박동원 포수 복귀-이영빈 2루수 선발 출전
2026-10-07
-
KIA, 1R 지명 '리틀 이대호'에 3억5000만원 안겼다…경남고 거포 이호민 포함 11명과 입단 계약 완료
2026-10-07
-
노시환이 왜 여기? 국정감사 축구 대표팀 논란에 노시환까지 소환, 그런데 앞뒤가 안 맞는
2026-10-07
-
하현승 16억 파격! KBO 45년사 압도적 新기록…양키스 40억 거절 진심 통했나, 키움 "종합적 고려"
2026-10-07
추천 콘텐츠
-
가을야구 일정 떴다! 14일 PS 개막…KT 기다리는 한국시리즈, 11월 막 올린다
2026-10-07
-
'3점만 주면 34승0패' 세상에 이런 투수가 있나…PS ERA 1.07 야마모토, 美 30년 베테랑 기자도 "세계 최고 투수" 극찬
2026-10-07
-
신유빈 지긋지긋하겠다…파리 동메달 뺏고→AG서 또 완파 "日 하야타에게 0승 8패 초약세" 천적과 차이나 스매시 8강 놓고 진검승부
2026-10-07
-
'굿바이 잠실 라이벌전' LG 임찬규 잠실 141번째 선발 등판, 박동원 포수 복귀-이영빈 2루수 선발 출전
2026-10-07
-
손흥민 "우승하러 왔다" 이강인 "병역 큰 부담 아니었다"…후배들 '군대 안 갑니다' 논란에 다시 뜬 선배들의 한마디→결국 정부까지 움직였다 "병역특례 폐지" 국방부 공식화
2026-10-07
-
대한체육회, 12월 전국 시-도-군-구 체육회장 선거 앞두고 운영위 전문 교육 실시
2026-10-0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아름다운 미녀 선수" 日 열광 탁구 천사, 22세에 은퇴…연예 기획사 계약→배우로 전향한다
2026-10-04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