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옳이(왼쪽), 서주원. 출처| 아옳이 인스타그램
▲ 아옳이(왼쪽), 서주원. 출처| 아옳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서주원과 유튜버 아옳이가 불화설을 두고 다소 온도차를 보였다. 

서주원과 아옳이는 최근 이혼설에 휩싸였다. 서주원이 11일 자신의 SNS에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면서부터다. 

서주원은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라며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 마. 이미 많으니까"라고 누군가와 법적 분쟁을 앞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서주원의 이러한 글을 두고 이른바 '저격' 상대가 아옳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커졌다. 

최근 그가 자신의 SNS에서 아내 아옳이 사진을 모두 삭제했고, 아옳이의 SNS와 유튜브에 서주원이 전혀 등장하지 않은 정황이 차례로 알려지며 그의 의미심장한 속내를 담은 듯한 글이 이혼을 앞둔 심경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아옳이는 자신의 SNS 댓글을 통해 "저도 주원이가 올린 거 봤다. 주원이가 한 말이라 제가 해명할 게 아닌 것 같아서 직접 물어보거나 DM(다이렉트 메시지)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놨다. 

OSEN과 인터뷰에서는 "그런 게 절대 아니다"라며 "남편(서주원)이 워낙 그런 글 같은 걸 자주 올려서"라고 이혼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 서주원(왼쪽), 아옳이. 출처| 아옳이 인스타그램
▲ 서주원(왼쪽), 아옳이. 출처| 아옳이 인스타그램

반면 소속사는 말을 아꼈다. 아옳이의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개인적인 사정이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라고 입을 닫았다. 

서주원은 이혼설이 불거지자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이혼설에 대해서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결혼했다. 서주원은 2017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카레이서다. 아옳이는 구독자수 6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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