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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결승포-보우덴 4승' 두산, 한화 꺾고 2연승

작성일: 2016.04.23 20:1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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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환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김재환(28)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5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챙겼고, 김재환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지난해 9월 20일부터 한화전 6연승 행진을 이어 갔고, 시즌 성적 13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김재환이 선취접을 뽑는 홈런을 날렸다. 김재환은 2회 1사 1, 2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이태양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우월 스리런을 날렸다. 22일 경기 7회 1사 만루에서 닉 에반스의 대타로 나와 시즌 3호포를 날린 데 이어 연타석 초구 홈런이었다.

순항하던 보우덴이 일격을 당했다. 4회 1사 1루에서 김경언에게 시속 144km 빠른 공을 던졌는데 왼쪽 폴을 맞는 홈런이 됐다. 보우덴이 KBO 리그에서 처음으로 허용한 홈런이었다.

잠잠하던 두산 타선이 다시 물꼬를 텄다. 8회 2사에서 박건우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하며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김재환 타석 때 대주자로 나선 조수행이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쐐기점을 뽑지 못했다.

추가점은 뽑지 못했지만 뒷문이 단단했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정재훈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9회 마무리 투수 이현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현승은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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