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우
▲ 권순우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세계 랭킹 71위)가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본선 무대에 선다. 

프랑스 오픈은 오는 22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막을 올린다. 클레이코트의 메카로 불리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대회는 2주간 진행한다.

권순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회전(32강)까지 진출했다.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거둔 그는 이번 대회 1회전부터 강자를 만났다. 24상 동갑내기인 루블레프는 2020년 이 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11번 정상에 오른 루블레프는 올해 3번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권순우는 올해 루블레프를 두 번 만났지만 모두 패했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번 대회에서 권순우는 다시 한번 메이저 개인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 톱 시드는 '디펜딩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가 받았다. 대진 상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만 13번 우승한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4위)과 8강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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