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
▲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다음 시즌 모습을 어떨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원하는 만큼의 이적 예산을 받을 수 있을까.

영국 축구 전문가 대니 밀스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의 다음 시즌을 예상했다. 콘테 감독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더 많은 이적 예산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더 많은 자금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콘테 감독이 필요하고 원하는 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것은 해리 케인을 더 오래 붙잡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손흥민은 남을 것이다. 두 선수의 조합은 정말 무섭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여기에 3~4명의 선수만 합류하면 된다. 그렇다면 기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순위 싸움에 나서고 있다. 4위를 기록 중이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발 앞선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짓는다면 콘테 감독의 목소리도 커질 수 있다.

밀스는 "내가 콘테 감독이라면 구단 수뇌부를 찾아가 돈을 더 달라고 요청할 것이다. '더 지원해준다면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말이다"라며 "레비 회장은 고려해야 한다. 콘테 감독은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여름 토트넘 스쿼드에 변화가 많을 예정이다. 다음 시즌 더 높을 곳을 바라보기 위해 선수 영입이 필요하고,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들의 매각도 중요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은 현재 임대로 팀을 떠난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를 포함해 스티븐 베르흐바인, 세르히오 레길론 등을 방출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선수 보강도 필요하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쳤던 선수들과 계약도 마무리해야 한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포함해 데얀 클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구 이적을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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