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해양수산부 바다의날’ 매치데이로 지정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바다주간(5월 27일~6월 4일)을 맞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바다에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산을 대표하는 사직구장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2300여명이 초대됐으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학생들과 바다의 소중함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시구는 해수부 대표 캐릭터인 해랑이가, 시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캐릭터인 키오가 맡았다.

경기 전 사직야구장 광장에서는 해양수산 정책을 소개하는 행사 부스가 운영됐으며, 바다와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해랑이 인형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가 진행돼 야구팬들과 시민들에게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우리 바다의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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