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오른쪽).
▲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보다 더 바쁜 팀들이 있다. 토트넘도 그중 하나다.

7월 10일 토트넘이 한국에 온다. 16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며 K리그 올스타,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에서 일정을 마치면 곧바로 영국으로 날아간다. 7월 2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레인저스와 평가전을 하기 위해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후엔 이스라엘의 하이파로 가 7월 30일 AS 로마와 맞붙는다.

한국, 영국, 이스라엘을 오가는 토트넘의 7월 비행거리만 무려 15,368마일(약 25,000km)에 달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프리시즌 가장 큰 행사는 손흥민의 나라인 한국을 가는 것이다"라며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 올 여름 5번째로 이동 거리가 많다"고 알렸다.

1위는 호주, 프랑스를 오가는 아스톤 빌라(22,755마일)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2,648마일). 태국, 호주에서 각각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 등과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한다.

이어 리즈 유나이티드(21,600마일), 크리스탈 펠리스(21,194마일)가 자리했다. 주로 호주와 아시아를 방문하는 팀들의 이동 거리가 다른 팀들을 압도했다.

한편 리버풀(13,719마일), 첼시(11,936마일), 아스널(9,784마일), 맨체스터 시티(9,507마일), 에버턴(8,239마일)이 토트넘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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