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인 김서영 ⓒ올댓스포츠
▲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인 김서영 ⓒ올댓스포츠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8, 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3회 연속 세게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김서영은 18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인 2022 국제수영연맹(FINA)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롱코스) 여자 개인혼영 200m에 나선다.

개인혼영 200m는 김서영의 주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의 주장까지 맡은 그는 가장 먼저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 2017년 김서영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무대에 선 그는 2년 뒤 광주 세계선수권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서영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현재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적응 훈련 중인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좋은 기억이 있는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즐기자는 마음으로 훈련 중이다.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좋은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애초 김서영은 접영 100m에도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인혼영에 집중하기 위해 접영은 나서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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