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헌곤 ⓒ 삼성 라이온즈
▲ 김헌곤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삼성은 4연패에서 벗어나 33승 38패 승률 0.465가 됐다. 10연패에서 탈출했던 한화는 다시 1승 뒤 1패를 안으며 24승 1무 45패 승률 0.333로 떨어졌다.

삼성은 김현준(중견수)-오선진(2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김재성(지명타자)-김태군(포수)-최영진(3루수)-이해승(유격수)-김헌곤(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는 마이크 터크먼(중견수)-김태연(1루수)-정은원(2루수)-김인환(지명타자)-최재훈(포수)-권광민(우익수)-노수광(좌익수)-박정현(유격수)-이도윤(3루수)으로 삼성을 맞이했다.

두 팀은 1회 점수를 주고 받았다. 1회초 1사에 삼성은 오선진 볼넷, 피렐라 볼넷, 오재일 좌익수 뜬공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김재성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떄렸다. 1-0으로 앞선 삼성은 1회말 1사에 김태연이 좌전 안타 정은원이 볼넷을 얻어 득점권 기회를 만들다. 타석에 나선 김인환이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려 1-1이 됐다.

삼성은 3회 달아났다. 오재일 볼넷과 김태군 볼넷, 최영진 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해승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김헌곤이 1타점 3루수 땅볼을 굴려 삼성은 3-1 리드를 잡았다. 5회초 삼성은 한 점을 더 뽑아 달아났다. 2사 주자 없을 떄 최영진이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영진 시즌 1호 홈런이다. 

한화는 7회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최재훈 중전 안타, 권광민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 노수광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정현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쳐 점수 차는 2점이 됐다. 이도윤 1루수 땅볼 때 삼성 1루수 오재일이 홈 송구를 선택해 아웃 카운트를 늘려 1사 만루. 터크먼이 좌익수 뜬공을 쳤다. 한화 3루 주자 노수광은 홈으로 태그업을 했고, 삼성 피렐라가 레이저 송구로 노수광 저격에 성공해 2점 차가 유지됐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7회 1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윤수로 8회를 다 막았다. 삼성은 9회초 선두타자 김현준이 2루수 맞고 굴절되는 안타를 쳤고, 2루까지 들어가며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안주형 희생번트로 1사 3루. 피렐라가 한화 내야 전진수비를 뚫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는 5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4승(5패)을 챙겼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5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6패를 안았다.

▲ 알버트 수아레즈 ⓒ 삼성 라이온즈
▲ 알버트 수아레즈 ⓒ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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