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노 리나. 출처| 아라노 리나 트위터
▲ 아라노 리나. 출처| 아라노 리나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아라노 리나(23)가 실종 2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1일 닛테레 뉴스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아라노 리나는 친구들을 만난다며 집을 나갔다가 행방불명된 지 약 2주 만에 일본 이바라키 현의 한 숲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특히 아라노 리나는 옷이 벗겨져 나무에 묶인 채 참혹하게 숨진 상태로 발견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아라노 리나는 도쿄의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다. 가족들은 그가 사라진 후 3일 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해 경찰이 8일부터 수색을 시작했고, 일본 이바라키현 숲길 6m 아래 경사면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용의자로는 산페이 히로유키(33)가 검거됐다. 아라노 리나는 행방불명된 5일 오전 10시께 JR 미토역에서 SNS에서 알게 된 용의자와 만나 그의 차로 이바라키현 오타시의 별장으로 이동한 사실이 드러났다. 아라노 리나는 죽기 전 감금된 상태였고, 용의자 휴대전화에서는 아라노 리나에게 수갑을 채운 사진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페이 히로유키는 감금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가, 살해, 시신 유기 등의 혐의가 더해져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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