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맷 더모디.
▲ NC 맷 더모디.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맷 더모디(32)를 영입했다.

NC는 11일 “더모디와 계약금 4만 달러, 연봉 18만 달러, 총액 22만 달러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국 아이오와주 노워크 출신인 더모디는 신장 196㎝, 체중 100㎏의 신체조건을 갖춘 장신의 왼손투수다. 평균 148㎞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강한 투구와 각이 큰 브레이킹 볼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2013년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은 더모디는 2020년 시카고 컵스, 2021년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 2022년 컵스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0경기 2승 평균자책점 5.60이고, 마이너리그에선 198경기(선발 30경기) 29승 14패 평균자책점 3.70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컵스 산하 아이오와 컵스(AAA) 소속으로 20경기(선발 13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더모디는 입국 비자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내로 들어와 선수단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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