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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10일 역전승, 윤명준-진야곱 힘 컸다"

작성일: 2016.05.11 17:5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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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처음부터 이기는 게 좋죠."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10일 경기를 되돌아봤다. 두산은 8회와 9회에 터진 김재환의 연타석 투런포에 힘입어 11-7로 역전승했다. 

중간 계투로 나서 무실점으로 버틴 윤명준과 진야곱을 먼저 칭찬했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4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마운드를 이어 받은 윤명준은 1⅔이닝 무실점, 진야곱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감독은 "(4연패를 끊은 경기라) 큰 의미가 있었다"고 입을 연 뒤 "4점 차에서 최근 SK 중간 투수들의 페이스가 좋아서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윤)명준이랑 (진)야곱이가 막아 주니까 한 점 한 점 쫓아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명준에게 더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최고의 몸 상태가 아니었는데, 와서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잘 던졌다. 퓨처스리그에서 롱 릴리프로 조금 더 던지게 하려다 사정상 올렸는데 앞으로도 계속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기용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역전포를 날린 김재환을 향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타석에서 자신감이 있다. 이제 할 때가 됐다. 지금 4번에 나설 수 있는 선수가 (오)재일이가 돌아오면 재일이랑, 재환이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환이가 장거리 타자로서 자기 몫을 해 줘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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