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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서인국 "2주 합숙하며 16kg '살크업'…엉덩이 노출 신경 안써"[인터뷰①]

작성일: 2022.09.20 11:2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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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국. 제공ㅣTCO더콘텐츠온
▲ 서인국. 제공ㅣTCO더콘텐츠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서인국이 '늑대사냥'의 캐릭터 변신을 위해 16kg 가량을 증량한 과정을 공개했다.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개봉을 하루 앞둔 서인국은 20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작품에서 악역 종두를 맡게 된 서인국은 낯선 자신의 모습에 대해 "앵글 안의 다른 서인국이 저에게는 익숙해져 있는데, 악역이고 외적으로 많은 시도를 하다보니 오히려 엄청 재밌었다. 예를 들면 정장 입었는데 슈트 입은게 너무 맘에 들어서 저의 제스처나, 매너나, 행동거지가 달라지지 않나. 그런 것처럼 종두 모습을 하고있을 때 진짜 세트장에서 활보하고 다녔다. 웃통 까고 다닐 정도였다. 종두를 만들면서 엄청 먹으면서 운동할때여서 뭔가 '등빨'이라고 해야하나. 덩치를 키우고 이러니까 저의 모습이 만족스러웠던 적도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종두의 덩치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살크업'하며 무려 16kg 가량을 증량 했다. 서인국은 "'멸망'끝나고 68kg였다. 그런데 이후에는 84~86kg이었다. 그렇게 한 이유가 뭐냐면, 대본에도 충분히 종두의 잔혹성이 다 나오긴 한다. 그런데 배우 캐스팅도 그렇고 범죄자 집단 무리에서 제가 우두머리이지 않나. 잔혹성으로도 충분히 설득력 있겠지만 그 외에 다른 것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서인국은 "타투는 의미도 있다고 하지만, 그 외에 그 무리 안에 우두머리인 장치가 뭐가 있을까 했다. 정말 싸움을 잘하는건 합으로 보일 수 있는데 '저 사람 진짜 잘 치게 생겼다. 진짜 싸움 잘하겠다. 가까이 가면 안 되겠다'는 걸 만들고 싶었다"면서 "정확하게 '살크업'을 하려고 했다. 몸 좋고 이런게 아니라, 헤비급 선수들 보면 두꺼운데 출렁거리지 않나. 그런 느낌을 만들고 싶었다. 음문석 씨랑 제주도 합숙을 하면서 진짜 많이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살크업'을 위해서 갔고 음문석 씨는 힐링 겸 작품 하니까 운동을 위해 갔다. 2주 동안 합숙 프로그램을 짰다. 에어비앤비 호텔인가 숙박인데 그 안에 헬스장이 조그맣게 있는데를 찾아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동하고, 쉬고 운동하고. 하루에 두 번 운동 루틴을 잡았다. 닭가슴살 등 하루 다섯끼를 먹었다. 간단하게 운동하면 공기밥에 계란 7개를 넣어 간장 비빔밥을 먹는 등 3시간 주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서인국은 "몸이 점점 커지는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화면이나 거울로 봤을 때 엄청 커졌다고 생각해서 뿌듯했는데 타투했더니 쉐입이 생기더라. 제 생각보다 슬림하게 나와서 아쉬웠다"고 웃음 지었다.

더불어 서인국은 작품 내에 두 차례 등장하는 엉덩이 노출에 대해서도 "사실 별 신경을 안썼다. 만약에 제가 몸이 되게 좋은 걸로 노출이면 정말 신경을 많이 썼을텐데, 애초에 '살크업'이다. 옷 갈아입을 때 뱃살도 나와있어서 신경 안썼다. 저의 목표는 덩치였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서인국은 이번 작품에서 반란을 주도하는 일급살인 인터폴 수배자 박종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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