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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결승포-오준혁 쐐기타' KIA, kt 꺾고 2연승

작성일: 2016.05.12 21:5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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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나지완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4번 타자 나지완의 홈런과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을 앞세워 2연승 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 지난 6일부터 벌어진 넥센과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한 KIA는 전날 8-3으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한 이후 2연승 했다. 

선발로 나선 오른손 투수 한기주는 3이닝 6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한기주에 이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 김광수(1⅓이닝 무실점), 임기준(1⅔이닝 1실점), 박준표(1⅓이닝 무실점), 심동섭(⅔이닝 무실점), 홍건희(1이닝 무실점)가 호투하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또한, 타선에서는 결승 홈런을 친 나지완을 비롯해 김주찬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김호령이 5타수 2안타 2타점, 브렛 필이 5타수 2안타, 서동욱이 5타수 3안타 2타점, 백용환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빼어난 타격감을 보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1회초 이진영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내줬다. 1회 말 백용환의 중전 적시타로 1점 만회했지만, 3회초 오정복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앤디 마르테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1-5가 됐다.

3회 말부터 반격이 시작됐다. 1사 후 김주찬의 안타 이후 김호령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려 추격을 알렸고 이후 2사 1, 2루에서 서동욱이 2타점 적시타를 쳐 5-5 동점이 됐다.

6회 들어 김주찬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KIA는 7회초 다사 1점을 내줘 6-6, 승부는 원점이 됐다. 그러나 7회 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이 상대 4번째 투수 장시완의 3구째 시속 148km에 이르는 빠른 공을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찬스는 이어 졌다. 이범호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서동욱이 2루타, 백용환이 고의4구로 나가면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강한울 대신 대타로 나선 김주형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오준혁이 누상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 3루타를 때려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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