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에 오히려 찬사 받는 토트넘 윙어…“더 브라위너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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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어느 때보다 컸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바에이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던 오언 하그리브스는 데얀 클루셉스키(22)의 빈자리에 아쉬움을 표했다.
토트넘의 시즌 초반 기세는 이달 초 아스널을 만나면서 꺾였다. 리그에서 이어오던 무패행진을 7경기로 마무리 짓게 됐다.
시즌 첫 패배는 뼈아팠다. 아쉬운 경기력이 이어졌고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에 하그리브스는 클루셉스키의 빈자리로 시선을 돌렸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클루셉스키는 항상 통제되어 있고 서두르지 않는다고 칭찬하며 그가 최근 침체된 토트넘의 공격을 풀 수 있는 열쇠라고 주장했다.
현재 클루셉스키는 출전이 어렵다. A매치 브레이크 기간 동안 스웨덴 대표팀에 합류해 슬로베니아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후 통증을 호소하면서 소속팀으로 돌아와서도 출전 명단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가 빠진 공격진에는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히샬리송이 자리했다. 이들은 이달 치른 모든 경기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2경기에서 단 1골 만을 기록했다.
아스널과 경기에서는 볼 점유율에서부터 밀렸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이어가며 아스널이 22개의 슈팅을 몰아친 반면 토트넘은 단 7개의 슈팅을 때리는 데 그쳤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보다 많은 시간 볼을 소유하며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슈팅 개수에서도 단 1개 차이로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챔피언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아쉬움이 남는 건 결정력이었다. 경기 내내 여러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슈팅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무득점에 그쳤다.
이에 ‘HITC’는 “클루셉스키가 없는 이러한 공격 전개는 그의 필요성과 함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얼마나 빨리 그를 필요로 하는지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하그리브스 또한 “클루셉스키는 케빈 더 브라위너(31)와 같은 선수”라며 “그는 서두르지 않는다. 클루셉스키가 경기하는 것을 보면 그는 정신없지 않으며 언제나 통제되어 있다”라고 그가 팀에 꼭 필요한 선수임을 분명히 했다.
올해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클루셉스키는 빠르게 주축 선수로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초반까지 든든히 최전방 한 자리를 책임지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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