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픈 4강' 권순우, 34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8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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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일본 오픈 4강에 오른 권순우(25, 당진시청)가 세계 랭킹 86위로 뛰어올랐다.
10일 발표된 새로운 ATP 세계 랭킹에서 권순우는 지난주 120위에서 34계단이 오른 86위에 자리했다.
권순우는 9일 일본 도쿄에서 막을 내린 ATP 투어 500시리즈 라쿠텐 오픈 단식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지난해 아스타나 오픈 우승 이후 1년 1개월 만에 결승 진출도 노렸지만 준결승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24, 미국)에게 1-2(2-6 6-0 4-6)로 석패했다.
지난달 말 올해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이 끝난 뒤 권순우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9월 아스타나 오픈에서 받은 우승 포인트가 1년이 지나면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개인 최고 순위인 52위까지 올라갔던 권순우는 2주 만에 100위권 복귀에 성공했다.
세계 1위는 여전히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지켰다. 라파엘 나달(스페인)도 2위를 유지했고 3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도 변동이 없었다.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는 4위, 9일 막을 내린 아스타나 오픈에서 준우승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는 지난주 6위에서 한 단계 오른 5위를 차지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는 지난주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최근 텔아비브 오픈과 아스타나 오픈에서 연속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7위를 유지했다.
일본 오픈 우승자인 테일러 프리츠(미국)는 3계단이 오른 8위를 차지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1위를 지켰다. 온스 자베르(튀니지)가 2위,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가 3위를 유지했다.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아겔 오픈에서 우승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는 23위에서 14위로 뛰어올랐다.
장수정(대구시청)은 130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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